22일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충청북도의 총인구는 166만 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년 4월 165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11개월 만에 1만 명이 추가로 증가한 수치다.
충북 인구는 2019년 10월 164만 명에서 165만 명에 도달하기까지 약 5년 6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166만 명 돌파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특히 전월 대비 인구증감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
세부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는 236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명 증가했다. 등록 외국인 수 또한 6만 2590명으로 전년보다 4471명 늘어나 인구 구조의 외연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충북도의 출산·육아 지원 및 혁신형 일자리 정책과 더불어 각 시·군의 특화 정책이 꼽힌다.
실제로 제천시는 관외 출신 대학생의 주소 이전을 유도하는 장학금 지원책에 힘입어 한 달 사이 인구가 700명 급증했다. 옥천군 또한 지난해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4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 3월 말 기준 5만 1774명을 기록했다.
고영대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구 유입과 정착, 출생아 증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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