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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산양초-인동어린이집, ‘유·초 이음교육’ 맞손

교육 연속성 확보 및 초등 적응 지원 체계 구축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 방문 체험 등 실질적 교류 확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22 09:17
강경산양초
강경산양초등학교(교장 최창식·왼쪽)와 인동어린이집(원장 유향란)은 지난 20일, 유아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유·초 이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강경산양초등학교 제공)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의 설렘이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바뀔 전망이다. 강경산양초등학교와 인동어린이집이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강경산양초등학교(교장 최창식)와 인동어린이집(원장 유향란)은 지난 20일, 유아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유·초 이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전환되는 시기에 겪을 수 있는 교육적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옮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새로운 학습 환경에 안정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실질적인 연계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유·초 이음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초등학교 생활 이해를 돕는 사전 적응 활동 ▲양 기관 교원 간 정보 공유 및 정기 협의 ▲학교 방문 체험활동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직접 소통하며 유아기 발달 특성과 초등 교육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창식 강경산양초 교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디딜 때 겪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단절 없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향란 인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낯선 곳이 아닌 친숙하고 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연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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