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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4월 17일 의령 홍의장군축제 현장에서 홍의(붉은 옷)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축제 참여의 의미를 나누고 있다.(사진=경성대 제공) |
경성대학교는 지난 4월 17일 경남 의령군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제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본교를 비롯해 대구권 대학 유학생까지 포함해 약 300명이 참여했다.
◆ 축제 활용한 체험형 교육 모델
이번 행사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축제 기반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지역 축제의 참여층을 확대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특히 대학 간 연계를 통해 참여 규모를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 교류와 지역사회 연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도출했다.
◆ 역사·문화 콘텐츠 직접 체험
참가 학생들은 의병박물관과 충익사를 방문하며 한국 의병 역사를 접했다. 이어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횃불 행진에 참여해 붉은 의상을 착용하고 행렬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지역 향토음식 체험과 전통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 지역사회와 유학생 연결 강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의 지역 적응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낯선 환경에 있는 유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동시에 지자체 입장에서는 글로벌 인적 자원을 지역과 연결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 협력 기반 확장 가능성 주목
경성대학교는 향후에도 지자체 및 타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모델은 지역 축제 활성화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례로,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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