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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안전공업 화재, 본격 원인조사 위한 철거시작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6-04-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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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에 발생한 대전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현장. (중도일보DB)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관계 당국이 공장 일부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27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대전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28일 오전 8시께부터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동관과 옥상 주차장에 남아 있는 차량 반출 및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 이후 동관은 붕괴 위험이 남아 있어 내부 진입이 제한돼 왔다. 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우선 진행하되, 조사가 필요한 지점에 대해서는 부분 감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철거 작업은 약 9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 상태와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감식 여부와 조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는 4월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회사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직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참사 사흘 뒤인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9개 관계기관과 첫 합동 감식을 벌였으나, 붕괴 위험으로 내부 진입에 한계가 있어 이후에는 기관별 소규모 감식을 이어왔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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