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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정의화·김세희 선대위 영입 확대

4월 28일 인선 발표
시민통합 선대위 구성
법조·정치 인사 참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28 14:43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세희 변호사
왼쪽부터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세희 변호사.(사진=박형준 캠프 제공)
선거 전략이 '확장'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8일 시민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세희 변호사를 각각 명예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외연 확장 위한 인선 전략

이번 인선은 선거 국면에서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정치권과 법조계 인사를 동시에 전면에 배치하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시민대통합'이라는 기조를 선대위 구성 단계부터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조직 확대가 아니라 메시지와 인물 구성을 연계한 접근이 눈에 띈다. 이러한 흐름은 선거 초반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 정치 원로 카드, 중도층 공략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부산 지역에서 오랜 정치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국회의장까지 역임한 대표적 중진이다.

비교적 온건한 성향으로 평가받으며 중도 보수층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인사로 꼽힌다.

선대위에서 상징적 역할뿐 아니라 조정과 통합 기능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합류는 정치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 법조 인사 전면 배치 의미

김세희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주요 강력 사건을 담당했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회적 관심이 컸던 사건 수사를 맡으며 법 집행 과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이력은 선거 과정에서 '안전'과 '정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실무 총괄 역할을 맡으며 선대위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는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통합 메시지와 조직 운영 연결

이번 인선은 단순 인물 영입을 넘어 선거 메시지와 직결된 구조다.

정치 원로와 전문 직군 인사를 함께 배치해 '경험'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후보 측은 이를 시민 통합이라는 기치와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향후 선거 전략에서도 이 같은 인선 방향이 지속될지 관심이 모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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