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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찾아가는 건강관리로 노인 건강지표 개선

4개 마을 116명 대상 통합 프로그램, 고위험군 149명 조기 발굴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5-04 22:27
청양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청양군이 추진한 '행복한 4색 건강마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건강실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마을 단위로 진행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 건강 상태 개선으로 이어졌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행복한 4색 건강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체 기능과 생활 습관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남양·대치·운곡·장평면 4개 마을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의료 인력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 1회 일정으로 신체활동 지도와 식습관·구강 관리 교육, 한방 진료,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마을별 여건에 맞는 건강관리를 제공했다.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통증과 우울감이 줄고 혈압·혈당 수치가 안정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능력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과정에서 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낸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영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등 총 149명을 선별했으며, 군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지속 관리 체계에 포함시켰다.



참여자 반응도 높았다.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한방 진료에 대한 호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어르신들은 수면 개선 등 체감 효과를 언급하며 사업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하반기에도 유사한 방식의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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