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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각연사 비로전 국가유산 보물지정 예고···올 연말 최종 확정 예정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6-05-05 09:05
각연사 비로전
각연사 비로전 전경(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칠성면에 자리한 전통사찰 각연사의 비로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비로전은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4일 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달 말까지 지정 고시를 거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연말까지 최종 보물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각연사 비로전은 1966년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한 법전으로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1648년(인조 26년) 중건된 이후 1655년(효종 6년), 1899년(광무 3년), 1927년, 1975년에 걸쳐 보수하며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형주좌 초석, 신방석의 사분원 몰딩, 각형받침 기법 등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건축적 특징이 확인돼 통일신라 이후 창건된 건축물의 부재를 일부 재활용해 중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정예고로 각연사는 통일대사탑, 통일대사탑비,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함께 총 4건의 보물과 2건의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괴산군은 국가지정유산 20건, 도지정유산 54건, 등록유산 3건을 보유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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