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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감염병 대응 비상 방역체계 가동

역학조사반 24시간 운영, 취약시설 위생관리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5-05 09:46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지역 사회 전반의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행과 단체 모임이 집중되는 시기를 전후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인한 감염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감염병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A형 간염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은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주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보고와 현장 대응이 이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다학제적 대응 구조를 마련해 진단과 조사,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대응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초기에 대응 속도를 확보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대응 인력도 상시 가동된다. 20명 규모의 역학조사반이 24시간 연락망을 유지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 근무를 실시해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 점검과 예방 수칙 안내를 강화하고, 집단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검체 채취와 원인 분석을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계절성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일상 속 방역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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