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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어린이 웃음으로 물들다…체험·공연 어우러진 축제 성료

80여 개 부스·다채로운 무대행사 '인기'…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이어져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5-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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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일대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가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축제로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월군어린이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스포츠파크와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산처럼 크게, 강처럼 멀리,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시작은 활기찬 무대가 장식했다. 대학 치어리딩팀과 청소년 댄스팀, 캐릭터 코스프레 공연이 잇달아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은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채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전대복 부군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군의회와 교육계 관계자들도 무대에 올라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어린이 중심의 지역 정책과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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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크게! 강처럼 멀리! 꿈꾸는 영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린 영월군 어린이날 모습(사진:영월군제공)
행사장의 중심이 된 스포츠파크 일대에는 8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마을 교육 프로그램과 박물관 연계 체험, 먹거리와 놀이 공간이 어우러지며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장기자랑 무대와 전통 놀이 체험, 소규모 스포츠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전통을 접목한 놀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관계자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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