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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정 전 실장은 7일 자신의 SNS에 "제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이름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실장의 신청 철회에 따라 김태흠 지사는 예정대로 충남지사 선거에 뛰어든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정 전 실장을 공천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당시 비서실장이라는 최측근 자리에 있었던 인사가 선거에 나서는 건 보편성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적 책임을 떠나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은 판단을 잘못해 영어의 몸이 됐는데 비서실장은 국회의원에 나온다는 것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가 짊어졌던 명예와 사슬을 벗어 던지고 끊어내야만 한다"라며 "자숙과 반성 없이 국민적 양심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 부디 불행한 사태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확인한 김 지사는 8일 오전 9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대리등록으로 진행한 뒤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라는 슬로건 하에 추진했던 사업의 성과와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계획, 충남 발전 공약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9일엔 천안 백석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연다.
내포=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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