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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산 비전 제시

어린이집 급·간식비 상향, 에듀센터 설립, 교육바우처 추진
'서산형 산티아고길'·문화이음셔틀 도입, 문화관광도시 도약 강조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07 17:12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교육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급식비 상향 지원, 미래형 에듀센터 건립, 중학생 교육 바우처 시행 등 보육 및 교육 복지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산형 산티아고길 조성과 문화이음셔틀 도입,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한 아트뱅크 운영을 통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맹 후보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서산을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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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7일 교육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사진=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교육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시장, 문화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맹 후보는 7일 교육·문화 분야 핵심 공약 발표를 통해 "교육과 문화는 단순한 행정 분야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도시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미래세대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복지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이 제시됐다. 맹 후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급·간식비 차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유치원 수준으로 상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의 먹거리만큼은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보육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급식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에듀센터' 설립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에듀센터에는 공공스터디카페를 비롯해 재능기부실, AI 교육실, 진로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복합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학생들이 첨단 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중학생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바우처' 시행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심리·생활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산형 진로·진학 학생생활상담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문화 분야 공약에서는 서산의 역사와 자연, 종교 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도시 전략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맹 후보는 "서산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과 연결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역사·문화·종교를 연결하는 '서산형 산티아고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서산의 천주교 역사와 자연경관, 문화유산을 연계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미국제성지와 지역 문화유산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자원 개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이음셔틀' 도입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문화이음셔틀은 공연장과 관광지, 지역 명소와 핫플레이스를 연결하는 이동 서비스로,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맹 후보는 "지역 간 문화 격차와 문화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한 '아트뱅크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아트뱅크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도 약속했다. 맹 후보는 "세계청년대회는 서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후보는 "교육과 문화는 시민 삶을 가장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라며 "시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교육과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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