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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시뮬레이션 기술로 ‘국산 인공심장판막’ 글로벌 진출 돕는다

태웅메디칼 스텐트 설계 검증 지원… 일본 PMDA 허가 근거 데이터 확보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수혜기업 추가 모집… 입주 시 임대료 50% 감면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5-10 08:04

충북테크노파크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태웅메디칼이 인공심장판막용 스텐트의 설계 안정성을 확보하고 일본 PMDA 허가를 위한 결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번 성과는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품 대형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 성능을 수치로 증명한 사례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러한 공정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기술지원 수혜 기업과 입주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며 도내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충북테크노파크 본부 전경 (1)
충북테크노파크가 정부와 충청북도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기업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사진=충북TP 제공)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고난도 의료기기 설계에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운영사업'의 기술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태웅메디칼이 인공심장판막용 스텐트의 설계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태웅메디칼은 인공심장판막용 스텐트인 'PULSTA™'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제품 대형화(36mm 모델)를 추진하며 복잡한 구조와 응력 변화를 검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충북TP의 시뮬레이션 지원이 해결사가 됐다.

전문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유한요소해석(FEA) 기술을 활용해 제품 대형화에 따른 구조적 불안정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역류분율(RF 15% 이하) 및 유효개구면적(EOA) 등 핵심 성능 목표를 수치로 증명했다.

이번에 확보한 디지털 데이터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품목 허가를 위한 결정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TP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정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기술지원 수혜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600만 원 규모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가 보유한 고성능 해석 장비를 활용해 제품 설계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청주 복대동에 위치한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도내 유망 기업들을 위한 입주 공간도 상시 모집 중이다. 2026년 입주 기업은 1년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뮬레이션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연계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은 "시뮬레이션 기술은 의료기기처럼 정밀함이 요구되는 산업의 인허가 대응에 실질적인 무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플랫폼(pisc.cbtp.or.kr)이나 전화(043-270-28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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