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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혁신도시 육성 국회토론회 개최…공조 체계 강화

전국혁신도시협의회·노조협의회 참여, 2차 이전 방안 논의
혁신도시 완성 위한 통합 전략 제시…균형발전 필요성 강조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5-14 13:50

혁신도시 소재 지자체와 공공기관 노조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혁신도시가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과 교통 등 부족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및 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음성군을 포함한 협의체는 비혁신도시와의 유치 경쟁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경계하며, 혁신도시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국회, 노조 간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혁신도시 소재 시·군과 이전공공기관 노조가 국회에 모여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혁신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음성군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와 공동으로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와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음성군이 회장도시로 있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비롯해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노조협의회 등 90여 명이 참석해 공조 체계를 다졌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전북대학교 채준호 교수는 '혁신도시 육성·발전 및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주제로 혁신도시의 성장 과정과 한계를 짚고,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통합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서던포스트 이상석 수석부장, 건강일자리연구소 하태욱 대표,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 전국혁신도시이전기관노동조합협의회 이을출 부의장,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협력과 한동욱 과장 등이 참여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육성 방향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호선 의원은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자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제도 보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 대행인 장기봉 음성군 부군수는 "비혁신도시 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 요구가 커지면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에 집중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신성장 거점도시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의장은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교육과 교통 등 정주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혁신도시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가 조성된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혁신도시 간 협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제18기 임원단 회장 도시는 음성군, 부회장 도시는 원주시와 김천시가 맡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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