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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 5일장 찾은 박희정 시장 후보… 남구 민심 공략 총력

"행정통합 성과, 포항시민이 먼저 체감해야"
대경선 광역전철·에너지기술평가원 유치도
26일 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철강연대 간담회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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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시장에서 유세를 한 뒤 한 한 상인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규동 기자)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25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과 포항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하며 남구 민심 공략에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이날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시장에서 열린 5일장 집중유세를 통해 "행정통합으로 커지는 재정과 정책 여력이 포항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체감되도록 우선순위와 사업 패키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규모가 크다는 말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어떤 순서로 어떤 성과로 내려오느냐"라며 "포항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의료·산업을 묶은 패키지 전략으로 중앙정부와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교통 분야 핵심 과제로 대경선 광역전철 포항 연결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구미~경산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포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기획과 타당성 패키지를 갖춰 정부에 제시하겠다"며 "포항이 광역교통망 중심축에 포함돼야 청년 정착과 산업 경쟁력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중입자치료센터 유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중입자치료센터는 단순한 의료시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의료 접근성과 첨단의료 기반을 함께 끌어올리는 과제"라며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포항이 우선 투자 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포항의 산업 전환과 직접 연결되는 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해양수산부 북극해운정보센터 유치를 우선 추진하겠다"며 "평가·기획·R&D·기업지원 기능이 함께 모일수록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도 훨씬 쉬워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형 시정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직접 연결돼 국가사업과 예산을 실제로 끌어오는 실행력"이라며 "포항이 국가전략의 한복판에 설 수 있도록 정부와 원팀으로 예산·사업·성과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희정 후보는 26일 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철강연대 간담회를 열고 포스코 노동조합과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철강산업 현안과 노동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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