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예산군

18년 이어온 집수리 봉사 발자취 한눈에… 예빛봉사단, 나눔 사진전 개최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활동 기록 전시… 일일찻집 수익금은 봉사기금으로 활용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31 10:24

신문게재 2026-06-01 14면

국·내외 지역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온 충남 예산 예 빛 봉사단이 지난 18년간의 봉사 여정을 돌아보는 사진전과 일일 찻집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6일 오후 4시까지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소재 이음창작소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첫날인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됐으며, 전시장에는 예빛봉사단이 국내·외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주거복지 활동의 기록들이 소개됐다.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취약가구 지원,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봉사단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빛봉사단은 필리핀을 비롯한 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국가를 찾아 봉사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주거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취약계층 주거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중요한 복지 안전망으로 평가 받는다.



사진전과 함께 운영되는 일일찻집은 방문객들이 차를 마시고 다과를 먹으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만원의 사랑으로 당신의 작은 참여가 누군가의 희망이 됩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 수익금은 향후 국내·외 봉사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빛봉사단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전시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효 예빛봉사단 단장은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봉사자들의 땀과 이웃들의 희망이 담겨 있다"며 "전시와 일일찻집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