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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 탄성의 연속 이어져

"조선의 밤이 열렸다', 각종 전통행사까지 펼쳐져 관람객 큰 호응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6-06-01 08:33
“조선의 밤이 열렸다”(3)
5월 29~31일까지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개최된 '2026 아산 외암마을 야행'에서 시민들이 돌담길을 걷고 있다.(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외암민속마을에서 "조선의 외암, 밤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주말 동안 수많은 인파를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채로운 야간 특화 콘텐츠를 선 보이며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아산 외암마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고택과 돌담길이 은은한 달빛과 어우러져, 마치 전통 영화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특히 마을 입구에서 펼쳐진 멀티미디어 워터스크린 쇼 '외암사계'와 첨단 미디어아트는 화려한 빛으로 외암마을의 사계절을 표현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축제장 밤하늘을 밝힌 10m 높이의 대형 달빛 조형물 역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역사문화와 체험을 접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외암마을 탐험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미션 투어 '진짜 이간 선생을 찾아라'와 가옥 안채에서 진행된 '예안이씨 혼례날' 전통혼례 재현, 풍물단의 신명 나는 '외암 길놀이'가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 가마솥 밥 짓기 체험과 외암주막의 전통 먹거리는 조선시대 야시장(夜市)의 정취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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