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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장내기생충 감염 양성률 1.3%…지난해 8.5% 대비 큰 폭 감소

주민 226명 조사 참여 간흡충 등 3건 감염사례 확인
강가 인근 주민 대상 지속적인 감염 예방법 교육·홍보 추진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6-06-01 11:04
금산군보건소
(사진=금산군 제공)
9%에 근접했던 금산 지역 주민들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가 인근 주민을 중심으로 진행한 민물고기 생식의 위험성과 감염 예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이 감염률 개선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1일 금산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결과 충란 양성률이 1.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5%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올해 검사에는 주민 22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간흡충 1건, 장흡충 1건, 편충 1건 등 총 3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130명 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조사에서는 간흡충 7건, 장흡충 3건, 편충 1건이 확인됐으며 일부는 중복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지난해 감염자들은 치료 후 같은해 9월에 실사한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현재 의사 처방에 따라 보건소에서 무료 지원하는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 건강 상태 확인과 재검사 등 사후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장내기생충이다.

감염 시 담관염, 담석증은 물론 담관암과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률이 크게 개선된 배경에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이 주효했다.

군보건소는 감염률 개선을 위해 강가 인근 지역인 부리·제원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생식의 위험성과 감염 예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해 왔다.

간흡충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를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보건소 예방관리과 관계자는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자연스럽게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감염자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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