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와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안전 시스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국민의힘은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에 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은 선거 유세 일정을 축소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엄중한 조치와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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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앞에서 화재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해 오후 5시 10분께 유성구 외삼동 한화 공장을 찾았다.
정청래 당대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대형 참사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물질을 다루는 작업 현장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했어야 함에도 이런 대형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노동부에 철저한 원인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은 윤건영 민주당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2018년과 2019년에도 유사 사고가 있었던 만큼 시스템상 문제는 없었는지, 안전 메뉴얼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먀 "산업현장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당 차원에서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도 제주 지원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저녁 늦게 현장을 방문했다.
장동혁 대표는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한다"며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또,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여야 지도부는 앞서 이날 화재 참사로 예정된 선거 유세 일정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인 데다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문제가 선거 막판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 정치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화재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현장을 살펴보고 조속한 수습을 당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김 총리와 함께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사망했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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