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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카오스로봇사랑회,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 선정

오는 11월까지 전남 동부권 농촌지역 초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활동

전만오 기자

전만오 기자

  • 승인 2026-06-01 18:47
[크기변환]변황우
지난달 29일 실시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로봇을 조립하고 있다.(사진=순천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인 '(SJC) 카오스로봇사랑회'(지도교수 변황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6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동아리 가운데 40여 개 팀이 선정됐다. 카오스로봇사랑회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농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농촌 초등학교 학생 대상 2026 RD-Games(로봇·드론 게임) 코딩교육 봉사 및 재능기부'로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 포함됐다. 동아리는 순천 승주초등학교와 황전초등학교, 별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교육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달 29일 승주초등학교 전교생과 유치원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일 황전초등학교, 19일 별량초등학교를 찾아 로봇 코딩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지역별 로봇·과학 축제도 잇따라 개최된다. 순천에서는 '제19회 전남 R-Games 로봇페스티벌', 광양에서는 '제17회 전남 C-Championship 발명과학 창의력 대회', 여수에서는 '제16회 R-Sports 해양로봇페스티벌'이 (NPO)한국창의로봇교육협회와 카오스로봇사랑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전기자동화과 1학년 이종민 학생(동아리 회장)은 "초등학생들에게 로봇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2년째 농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변황우 교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과학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교수는 오랜 기간 이어온 교육봉사와 재능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22년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 부총리 표창과 2025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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