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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문화유산, 직접 배우고 지켜요", 서산동문초 학생들 향교 상량식 체험

유생복 입고 제례 참여, 서산향교 대성전 중수 상량식 현장서 전통문화 생생 체험
이준호 전교·권태순 대표, "지역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 마련"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03 11:53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산향교 대성전 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전통 예절과 제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특히 건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중수 상량식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 건축의 상징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학습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현장 교육을 통해 고장의 역사적 가치를 깨닫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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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 향교 제공)
7. 서산 동문초, 우리 동네 문화유산 배워요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 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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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 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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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 향교 제공)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이은정) 학생 13명은 5월 30일 꿈새움 마을교육공동체 서산행복마을학교(대표 권태순)가 운영하는 '우리 동네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산향교(전교 이준호) 대성전 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옛 유생 복장을 입고 향교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전통 예절과 제례 문화를 배우며 직접 제례 의식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조상들의 정신문화와 유교 전통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서산향교 대성전 보수공사의 핵심 의례인 '중수 상량식' 현장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상량식은 전통 목조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재인 종도리를 올리며 건물의 안전과 영구 보존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향교와 서원·궁궐 등 우리 전통 건축문화의 상징적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중수 상량식은 오랜 세월 이어온 문화유산을 복원·보존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문화재 보수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이준호 서산향교 전교는 "우리 전통문화와 향교의 의미를 어린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문화유산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전해줘야 할 소중한 정신과 역사"라고 강조했다.

권태순 서산행복마을학교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전통문화를 실제로 체험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다"며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앞으로 더 소중히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 서산 동문초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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