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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 AI 실증도시 도약…국비 80억 확보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
AI 실증거점 조성 본격화
센텀시티에 168억 투입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12 16:40
부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개요
부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개요.(사진=부산시 제공)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실제 도시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실증 공간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AI 기업들은 기술 개발을 넘어 도시 현장에서 서비스를 시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부산이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도시 실증 거점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6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68억 원을 투입해 센텀시티 일원에 '지능형 관제·안전' 분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약 120만㎡ 규모의 센텀시티로, AI 기반 도시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실증·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관리와 AI산업혁신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디토닉과 스마트플래닝, 동림티엔에스, 비에스앤시스템즈, 쉬모스랩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실증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개발, 데이터 모델링, 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AI 기업의 실증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업화 매칭과 사업화 바우처 지원, GPU 기반 AI 모델 학습 지원, KOLAS 연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국내외 전시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다른 지자체와 해외 도시로 확산시키고 AI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센텀시티를 AI 기업이 실제 도시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 실증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부산형 스마트도시 모델의 전국 확산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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