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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성장세…성과 제품 한자리에

벡스코서 14개 기업 전시
리사이클 제품 성과 공개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12 16:40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이 친환경 소비 확산과 함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도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리사이클 제품과 산업 육성 성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6월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육성 사업 지원 기업들의 제품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019년과 2025~2026년 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 14곳이 참여해 성과를 선보인다.

전시관은 데스크테리어와 펫라이프, 업사이클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파쇄지를 활용한 오브제와 재활용 유리병 조명, 굴패각 기반 친환경 화분을 비롯해 폐목재를 활용한 수목장용 유골함,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고양이 모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스니커즈와 업사이클 가죽 핸드백, 건강빵을 활용한 시즈닝, 커피박 기반 친환경 콘크리트 사인패널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부스에는 변리사가 참여하는 디자인 법률자문단이 상주해 지식재산권(IP)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리 보호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제품 개발과 디자인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리사이클 디자인 기업들의 성과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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