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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근로자가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집 발간

공모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 20건 수록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6-12 20:21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 표지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 표지.(사진=UPA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항만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위험을 생생하게 담은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차사고란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하면 인명?재산피해로 연결될 수 있었던 아찔한 위험 상황을 뜻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울산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현장 적용성, 재발방지 효과, 우수성 등을 심사해 20건의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으로 제작했다.

이번 사례집은 기존의 글자 중심의 자료에서 벗어나 사고 상황을 묘사한 삽화를 통해 근로자들이 당시의 작업환경과 위험요인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례집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항만연수원의 자문을 거쳤으며, 작업별, 재해유형별 통계와 함께 항만 하역작업 규칙을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례집을 울산항 유관기관 및 현장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아차사고 사례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자산"이라며 "이번 사례집이 울산항 내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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