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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작은도서관과 자살 유족 위한 '서가' 운영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와 추진
작은도서관 10개소에 서가 조성
유족 심리 회복과 시민 애도 방점

조선교 기자

조선교 기자

  • 승인 2026-06-21 08:10
도서지원사업 사진 (2)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의 '자살유족 마음나눔 도서지원사업' 관련 사진.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와 함께 자살유족 마음나눔 도서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18~19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 소속의 작은도서관 10개소에 '상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코너' 서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자살 유족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의 애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서가에는 상실과 애도, 마음돌봄, 회복 관련 도서 15권과 2025년 자살유족 수기공모전 당선작(같이, 다시봄날)을 비치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살 유족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애도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자살 유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건강한 애도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센터 관계자는 "상실의 아픔은 개인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과정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지지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상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코너' 운영 기관 확대 및 애도·상실 관련한 도서를 늘려 자살유족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돌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 심리상담 연계 등 다양한 자살유족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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