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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읍성 명소화 철쭉길 정비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7-03 09:39
철쭉
고창읍성 철쭉길.(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읍성이 내년 봄 더욱 아름다운 철쭉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환경 정비에 나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읍성 일원에서 철쭉 길 정비와 예초 작업을 실시하며 성곽 주변 경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철쭉 길을 침범한 신위 대와 칡넝쿨을 제거하고, 읍성 안팎으로 자라난 잔디를 정비하면서 고창읍성 전역이 한층 단정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고창읍성(모양성)은 조선 전기 읍성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곽으로, 둘레 1,684m에 이르는 국가유산이다.



매년 4월이면 성곽을 따라 붉은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10월에는 모양성 답성 놀이가 펼쳐지며 전통과 관광이 어우러진 대표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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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전경.(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정비 작업은 내년 봄 더욱 풍성한 철쭉 개화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관리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국가유산 동학팀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미숙 문화예술 과장은 "고창읍성의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는 작은 손길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가문화유산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동을 통해 고창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경관을 동시에 살려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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