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은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해금·가야금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전문 연주단체 '오나해금'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친숙한 민요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장르를 국악 선율로 선보여 관객 15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의료원 측은 앞으로도 환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따뜻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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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의료원은 6월 30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해금·가야금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서산의료원 제공) |
서산의료원은 6월 30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해금·가야금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산의료원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의료원' 프로젝트의 23번째 문화행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서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 사업과 연계해 전문 연주단체 '오나해금'을 초청하면서 수준 높은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 등 150여 명이 모여 로비를 가득 메웠으며, 공연 내내 따뜻한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황조가', '도라지타령', '군밤타령' 등 친숙한 국악 민요를 비롯해 '개똥벌레', '남행열차' 등 세대 공감을 이끄는 대중가요와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해금과 가야금 선율로 재해석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잠시 병원 생활의 긴장과 불안을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편안한 시간을 보냈으며, 일부 관객들은 휴대전화로 공연 모습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앙코르곡까지 이어지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무대를 이끈 오나해금의 장윤희 대표는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전수자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중견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공연이 환자들에게는 병원 생활 속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직원들에게는 바쁜 업무 속 쉼과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뿐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따뜻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도 "문화예술은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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