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서산시

"작은 손으로 전한 큰 사랑", 서산 한화토탈어린이집, 알뜰시장 수익금 나눔 실천

원아들 직접 참여, 성금·기부물품 전달, 서산시복지재단 통해 아동 복지사업 활용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7-03 08:44
clip20260703084112
한화토탈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기부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사진=서산복지재단 제공)
서산 한화토탈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기부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서산시복지재단은 7월 2일 한화토탈어린이집이 알뜰시장 운영을 통해 마련한 성금 21만1000원과 의류·장난감·신발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판매하는 알뜰시장 활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경험했고,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성금은 서산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물품은 서산시복지재단 나눔마켓을 통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넘어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김원균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은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한 나눔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동과 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