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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공원 안내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부산어린이대공원 안내사인(안내판) 디자인 시안.(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용객이 위치와 시설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을 표준화해 시민 편의와 공원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공원 안내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합 안내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마다 달랐던 안내시설물의 디자인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5월 안내시설물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부산시 디자인 자문을 거쳐 최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새 기준은 공원별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통일된 디자인 체계를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해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자연친화적인 색채와 소재를 활용해 공원 환경과의 조화도 고려했다.
종합안내판과 방향안내판, 시설안내판 등 주요 안내시설물도 동일한 기준으로 정비해 방문객들이 위치와 시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단은 이달 중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의 노후 안내판을 우선 교체한 뒤 사업 효과를 검토해 관리 공원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약 두 달 동안 부산시민공원과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북항친수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운영하는 작업용 차량에도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공원 안내체계의 일관성을 높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내시설물은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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