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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2일 편의점 13곳 24시간 '여성 안심지킴이집'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사진-홍성군제공) |
홍성군이 이 같은 긴급 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여성 안심지킴이집' 운영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운영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홍성군은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홍성경찰서 및 관내 편의점과 협력해 24시간 운영 편의점 13개소를 '여성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 등이 인근 지정 편의점으로 긴급 대피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작동하거나 112에 신고해 경찰의 즉각적인 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상황을 수습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늦은 밤 귀갓길뿐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학교폭력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이라면 누구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점검은 긴급신고 체계와 안내시설 관리 상태,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은 변화된 운영환경에 맞춰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의 편의점이 자체 112 긴급신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운영자 대상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홍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순찰과 긴급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여성 안심지킴이집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운영체계 개선에 힘쓰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안전정책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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