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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가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국 항만 최초로 구축한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구축한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을 7월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항만 가운데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것은 부산항이 처음이다.
이번 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와 RF 탐지기, 전기화상·적외선(EO/IR) 카메라를 연계해 항만 주변을 24시간 감시하도록 설계됐다. 미허가 드론이 항만보안구역에 접근하거나 비행할 경우 전파 방해(Jamming) 기술을 활용해 통신을 차단하고 지정된 안전구역으로 강제 착륙시키거나 회항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4년부터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운영을 계기로 항만시설 보호는 물론 인명 피해 예방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과 경찰, 정보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단계별 대응 절차를 담은 운영 매뉴얼도 마련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안전을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이용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항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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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안티드론 시연회 행사 단체 사진](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07m/03d/2026070301000270800009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