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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현장 중증도 분류 'Pre-KTAS' 운영 강화

119구급대가 환자 상태 평가해 적정 병원 이송 신속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7-03 14:02
중증도분류
병원 전 응급환자 이송체계 안내문.(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응급실 과밀화 속에서 충주 119구급대의 병원 전 중증도 분류가 환자 상태에 맞는 이송 판단을 앞당기고 있다.

충주소방서는 현장 응급환자의 상태를 평가해 적정 병원을 신속히 결정하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 'Pre-KTAS'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을 정하고 이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활용된다.

최근 응급실 과밀화가 이어지면서 모든 환자를 같은 기준으로 이송하기보다 상태에 맞는 병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해졌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현장 평가와 병원 선정 절차를 더 체계화하기 위해 Pre-KTAS를 구급 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주증상과 사고 기전, 통증 정도, 활력징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1단계 소생부터 5단계 비응급까지 구분된다.



이렇게 분류한 중증도는 이송 병원 선정에 곧바로 반영된다. 환자 상태에 맞는 의료기관을 빠르게 찾고, 불필요한 이송 지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구조다.

평가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소방서는 전자평가가 초기 판단의 객관성을 높이고, 현장 자료를 표준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는 병원에 사전 전송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구급차 도착 전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준비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유리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환자 상태를 더 정밀하게 평가해 중증도에 맞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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