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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부담 함께 나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주요 수지 가격 최대 20만원 인하

중소 가공업체 경영 부담 완화 기대, PE·PP 한시적 가격 조정으로 상생경영 강화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7-03 15:25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원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플라스틱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을 톤당 최대 2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합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산업 현장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공급망 안정과 제조업 경쟁력 유지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로고
한화토탈에너지스 로고(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원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플라스틱 가공업체 지원에 나서며 상생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3일 국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주요 수지 제품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을 톤당 최대 2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으로 중소 제조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플라스틱 가공업체 상당수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원재료 가격 인상은 곧바로 생산비 증가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업계 전반의 부담이 가중돼 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에 따라 원료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되면서, 정책 효과가 실제 산업 현장과 소비시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6월부터 출하되는 물량에 대해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과 고객사의 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PE와 PP는 식품 포장재와 생활용품, 산업용 자재, 의료·보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초 소재다. 특히 생활밀착형 제품 생산에 폭넓게 활용되는 만큼 이번 가격 조정은 제조업체 원가 부담 완화뿐 아니라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 과잉, 국제 유가 변동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한 관계자는 "PE와 PP는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업 경쟁력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고객사, 협력업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ESG 경영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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