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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금융기관 27곳에 보이스피싱 예방 배너 설치

단양군과 공동 제작…군민 눈높이 맞춘 예방 정보 제공으로 피해 차단 나서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7-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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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와 단양군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제작한 홍보배너가 단양지역 금융기관에 설치돼 고객들에게 주요 예방 제도와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운데 단양경찰서가 군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단양경찰서는 단양군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배너를 제작해 지난 3일 지역 내 금융기관 27곳에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대기 시간이나 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너는 창구와 고객 대기공간 등 이용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비치돼 누구나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배너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예방 제도와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담았다. 복잡한 설명보다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해 연령에 관계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관 사칭과 대출빙자, 가족 사칭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예방 중심의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금융기관을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단양경찰서는 앞으로 금융기관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단양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해 군민들의 보이스피싱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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