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98.3% 지급…경기도 2위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7-06 11:56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지급률 98.3%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8만3천여 명의 시민에게 총 226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시는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현장 대응과 홍보, 소비 촉진을 연계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했다.

시는 사업 초기인 지난 4월 16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지급 준비부터 민원 대응, 현장 관리, 홍보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했다.

특히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책임관제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문화가족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국어 안내와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

마감 시한 전에는 미신청자 8,560명에게 개별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신청 참여를 독려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지원금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사용처 확대에도 나섰다. 골목상권과 가맹점에는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배부했고, 지역 축제 기간에는 외부 56개 업체를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에 포함시켜 소비 기반을 확장했다.



시는 이번 사업 경험을 체계화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향후 유사 민생지원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