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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전경.(사진=중도일보 DB)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4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양군의 변화는 기본소득 시행 이후 인구가 973명 증가한 데서 우선 찾을 수 있다. 덕분에 3만 명대 마지노선도 회복했다. 지역화폐 가맹점은 226개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붙었다.
또 기본소득과 연계된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들이 주도한 18개의 신규 가맹점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 후 집수리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의 주택을 방문해 전등을 직접 교체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농촌마을에 혼자 거주 중인 고령 어르신들의 경우 간단한 전등 교체조차도 어려움이 많다"며 "기본소득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양군의 모델이 계속 추진되고 확대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청양을 마지막으로 기본소득을 시행 중인 10개 군을 모두 방문해 점검했다"라며 "연내 기본소득 법제화를 통해 시범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공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법제화를 통한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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