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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효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김태효 의원(해운대구 반여2·3동·재송1·2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3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부산의 교통복지가 도시철도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지원 대상이 역세권 거주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고지대와 비역세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버스 이용 부담이 커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니라 병원과 시장, 복지시설, 일자리 등 생활권 이동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동성이 높아질 경우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 유지, 의료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원 마련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 약 84만 명과 시내버스·마을버스 이용 규모를 고려하면 연간 약 430억 원이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형 토목·건축사업과 비효율적인 행정 집행을 개선하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교통복지는 이동이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여야와 집행부가 함께 교통복지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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