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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섭 창구 단일화는 개정 노조법에 따라 기관별 복수의 노동조합이 참여해 '교섭대표 노동조합'을 정하는 절차다. 교섭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 기관별로 원·하청 노사가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앞서 대전노동청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각 기관에 대한 사용자성 인정을 결정함에 따라 원·하청 노사 간 원활한 교섭 절차 진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도했다. 각 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공기관이 모범 사용자로서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노동청은 출연기관들이 적극적인 이행으로 향후 본교섭도 평화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마성균 청장은 "원·하청 교섭 절차의 원활한 이행은 노·사·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소통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현장에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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