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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도서관 21곳 장애인 친화형 무인 서비스 구축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7-16 07:22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가 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서자동화 장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보 접근권 확대 취지에 맞춰 진행됐다.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시스템에 장애인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선 범위를 넓혔다.

도서자동화 장비는 이용자가 직원 도움 없이 책 대출·반납, 회원 등록, 좌석 확인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인 운영 장치다.



시는 관내 2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접근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모든 시설에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를 최소 1대 이상 확보했다.

특히 사용 기간이 만료된 자가대출반납기 4대는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높이 조절 기능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 등을 갖춘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기존 운영 장비 18대도 장애인 이용 환경에 맞게 개선했다. 무인반납기 9대와 자가대출반납기 4대, 무인회원증 발급기 2대, 좌석관리시스템 3대에는 화면 확대, 음성 안내, 점자 입력 장치, 점자 표시 기능 등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조치로 신체적 제약이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차이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도서관의 무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서관 서비스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조성되는 도서관과 노후 시설 정비 과정에서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한 접근성 높은 장비 도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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