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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이 27일 영도구 영선지구 급경사지 정비 현장을 찾아 사면과 구조물,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
전재수 부산시장은 27일 영도구 영선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찾아 사면과 구조물,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내려졌을 때 현장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대응체계도 살핀다.
영선지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흰여울마을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시는 2020년 2월 이곳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한 뒤 2021년부터 모두 388억원을 들여 구간별 보강에 나섰다.
핵심 공정은 노후 돌붙임 철거·재설치와 안전성이 부족한 비탈면 보강이다. 먼저 착수한 영선2지구는 지난해 3월 공사를 마쳤다.
영선2-1지구와 영선3지구는 2027년, 영선2-2지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제공 및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관리하는 급경사지는 1248곳이다. 이 가운데 재해 우려가 큰 D등급 7곳과 E등급 2곳 등 모두 9곳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4곳은 정비를 마쳤고 2곳은 공사 중이다. 2곳은 설계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1곳은 후속 절차를 밟는다.
전재수 시장은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조기에 해소하고 기상특보 때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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