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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
이번 중고등학생 대회는 전국 단위의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특별행사로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중·고등학생부 대회는 센터가 위치한 양산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10개 팀의 학생들은 '양산타워를 설계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재난 상황에서도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양산타워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이 만든 구조물을 실제 지진과 유사한 환경인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직접 시험하며 최고의 내진 구조물을 가리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양산지역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가장 훌륭한 내진 성능을 입증한 증산중학교 '느그집 지켜 dream팀'이 영예의 양산시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학생 부문 전국대회에서는 올해 총 40개 대학 68개 팀이 접수해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치열한 본선 결과, 국립한밭대학교 '밭두렁팀'과 부산대학교 'INNOSYS팀'이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대만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 및 제반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조물을 직접 기획하고 진동 시험까지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내진설계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양산의 랜드마크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지진 안전 교육과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며 지진안전 선도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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