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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와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 및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27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
부산대는 27일 대학본부에서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
참여 기관에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연합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력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구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방정부는 제도와 행정 기반을 뒷받침하고, 기업은 현장 과제와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부산대는 이를 교육과 공동연구 과정에 담아 실무형 고급인력을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부산대와 부울경 3개 시·도는 이날 '성장엔진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는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이 동남권에 머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학과 지방정부 사이의 상시 연계망 마련도 공동 과제로 정했다.
부산대는 참석 기업들이 제시한 산업 현장의 의견을 향후 교과과정과 연구 의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지방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상시화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연구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5월 정부출연·전문연구기관 11곳과 특성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이달 21일에는 동남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하는 초광역 대학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번에는 참여 범위를 부울경 지방정부와 전략산업 대표기업까지 넓히면서 대학·연구기관·행정기관·산업계를 잇는 연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역 산업계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차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며 "부산대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동남권 혁신 거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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