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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물놀이 안전인력 603명…현장 권한·쉼터는 부족

구명조끼 미착용 즉각 계도 한계
일산해수욕장 대기 공간 개선 요청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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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걸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5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지역 물놀이 안전 현장에 소방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인력 603명이 투입됐지만 구명조끼 미착용 단속 권한과 폭염 속 대기 공간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5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의용소방대 전진배치 현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차례로 찾았다.

일산해수욕장 대원들은 소방대원과 구조대가 폭염을 피해 대기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근무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진하해수욕장 구조대에서는 구명조끼 미착용 단속 권한이 해양경찰에 있어 현장 계도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위원들은 안전요원 배치와 구조장비 운용 상태, 긴급상황 대처 체계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2곳과 해변·강·계곡 각 1곳 등 모두 5곳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진하·일산해수욕장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됐고 산하해변과 선바위·철구소계곡은 의용소방대가 맡는다. 참여 인력은 소방 33명, 의용소방대원 296명, 자원봉사자 274명이다.



현장에는 무인구조보드를 포함한 장비 28종 128점이 배치됐다. 구명조끼 무료 대여와 드론을 이용한 수변 사각지대 순찰도 병행한다.

이장걸 위원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현장 대응속도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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