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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2개 마을, 주민 손으로 발전계획 짠다

주민 65명 참여, 2027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준비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8-06 11:04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 워크숍 개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6일과 13일 고성유스호스텔에서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 수립 워크숍'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성읍 신부마을을 비롯한 10개 읍·면 12개 마을 주민 65명이 참여한다.

주민들은 마을이 가진 자원과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앞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는다.



6일 열리는 첫 워크숍에서는 주민 의견을 모아 마을별 핵심 과제를 정한다.

13일에는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살펴본 뒤 사업 아이디어를 다듬어 마을별 계획서를 작성한다.

군은 공개모집으로 뽑은 주민활동가를 각 마을에 배치해 논의 내용과 발표자료 정리를 돕는다.



활동가는 토론이나 사업 결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주민들이 공모 신청서 작성에 머물지 않고 마을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학열 군수는 "좋은 마을계획은 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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