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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서해연구소 출범… 서천서 생태 복원 첫발

금강 하구 생태 복원 연구 돌입
서해 연안 현안 과학적 진단
남동해 이어 서해권 거점 마련
지역 상생과 해양 기술 혁신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6-08-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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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 출범 행사를 기념하며 촬영한 단체 사진. (사진=KOIST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10일 충남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에서 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 출범행사와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서해 연구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지난 1990년 금강 하굿둑이 들어선 이후 바다와 이어지던 길이 끊기며 수질 악화와 회유성 어류 감소 등 환경 변화가 이어져 온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단 출범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응할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단은 향후 30개월 동안 금강 하구의 바닷물 순환이 연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진단하고, 양식장 김 생산성 저하 원인 규명 등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희승 원장은 "금강 하구에서 얻은 연구 성과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서해의 다른 하구와 연안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서해 전체를 읽어내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서천에서 내딛는 첫걸음이 서해 연안의 현안을 과학으로 진단하고, 나아가 서해권 해양과학기술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도록 지역과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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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이 이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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