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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가곡면 주민들이 사평리 아평쉼터 일원 버베나 꽃밭에서 가을 재개화를 위한 적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아평쉼터 일원 버베나 꽃밭의 재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든 꽃대를 제거하고 잡초를 정리하는 등 경관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개화가 끝난 꽃대를 잘라내는 적심작업이다. 기존 꽃대를 정리하면 새로운 곁가지가 자라면서 다시 꽃대가 형성돼 약 한 달 뒤에는 두 번째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가곡면은 현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초 꽃밭이 다시 짙은 보랏빛으로 물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꽃밭을 다시 가꾸는 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가곡면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사평리 629번지 일원에서 적심작업을 벌였다. 이어 사평2리 마을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 사이 사평리 636-3번지 일원의 꽃대를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적심작업과 함께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정비에도 힘을 보태며 꽃밭을 마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꾸고 있다.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 차례 꽃이 진 자리에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면 9월에는 다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보랏빛 버베나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곡면은 2023년부터 아평쉼터 일원에 버베나를 심어 계절 관광 볼거리로 육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식재 구간을 확대해 꽃밭 규모와 볼거리를 한층 늘렸다.
가곡면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꽃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버베나가 계절마다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지역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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