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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추석 소비부터 학교 먹거리까지 생활밀착 행정 강화

지역화폐 예산 늘려 명절 소비 지원…학교 주변 177개 식품업소 위생 점검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8-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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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사랑카드 예산 증액… 9월 추석 맞아 최대 20% 혜택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가을 개학철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학교 주변 식품업소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원·관리를 동시에 강화하는 모습이다.

■ 추석 앞두고 광주사랑카드 혜택 확대

시는 9월부터 광주사랑카드 발행을 뒷받침하는 예산을 증액한다.



그동안 광주사랑카드는 이용 수요가 높아 매월 충전 지원금이 조기에 소진되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본적인 충전 지원 방식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에서 충전액의 8%를 지원받을 수 있다.

■ 명절 기간 결제하면 추가 12% 환급



추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별도의 환급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다. 이 기간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일반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2%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행사 기간 누적 결제액을 기준으로 하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민관 협력 배달앱을 통한 결제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존 8% 충전 지원에 명절 환급 12%가 더해지면서 9월 광주사랑카드 이용자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명절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을 개학 맞아 학교 주변 먹거리 점검

지역경제 지원과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식품환경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품 소비기한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식품의 취급·보관·진열 상태 등이다.

■ 무인점포·학교 매점 집중 관리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운영되는 무인점포의 위생관리 실태와 운영 현황도 살핀다.

학교 매점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를 비롯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현황도 함께 정비해 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47개 구역과 60개 학교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 보호구역 환경도 함께 정비

올해는 노후하거나 훼손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13개를 교체·설치했으며,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42개소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정비를 마쳤다.

지난 봄 개학철에는 174개소를 점검해 5개소에 행정지도를 실시했으며, 나머지 업소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 판매업소 11개소 가운데 2개소를 선정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시 관계자는 "개학철에는 학생들의 학교 주변 식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조리·판매업소와 무인점포, 학교 매점 등을 꼼꼼히 살펴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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