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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주택 수돗물 환경 개선 지원…남은 예산 활용 추가 접수

주택 규모에 따라 공사비 70~90%…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8-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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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 수도관 개량 지원…"녹물 걱정 없는 깨끗한 수돗물" (사진=하남시 제공)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집 안의 낡은 수도관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남시가 비용 지원에 나섰다. 노후 급수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녹물과 수압 저하 등의 불편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하남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옥내 급수관 교체 또는 갱생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물량은 약 20세대 규모이며, 현재 편성된 예산 중 일부가 남아 있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지원 규모는 주택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주택일수록 지원 비율이 높게 적용되는 방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라면 표준 총공사비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85㎡ 이하 주택은 80%, 130㎡ 이하 주택은 70%가 적용된다. 실제 지원액은 가구당 최대 180만원까지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별도 지원도 마련돼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사회복지시설은 면적에 따른 일반 지원 기준과 달리 표준 총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20년 이상 지난 주택 중 연면적 130㎡ 이하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이다.

다만 이미 동일한 지원을 받은 주택은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최근 5년 이내 이 사업의 지원 이력이 있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인가를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가능 여부와 함께 예산 잔액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남시는 올해 사업비로 2900만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남은 금액은 전체의 약 10% 수준이다. 따라서 접수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지원금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 신청이 종료될 수 있다.

당초 접수 마감일은 12월 18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확인해 제출하거나 시청 민원실 8번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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