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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공주산성시장·유구시장 622개 점포 대상…소화전·비상소화장치 작동 상태 집중 확인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8-26 09:55
공주소방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비
공주소방서 전경.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주소방서가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점검에 나선다.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9월 2일까지 공주산성시장과 유구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2곳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최근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따라 명절을 앞두고 화재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공주산성시장 550개 점포와 유구시장 72개 점포 등 모두 622개 점포가 위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소방용수시설은 ▲소화전 몸통과 관구 상태 ▲스핀들 개폐 여부 등 정상 작동 상태 ▲도로공사 등에 따른 매몰 여부 ▲단수 및 임시폐쇄 여부 등을 살핀다. 화재 발생 때 소방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비상소화장치도 ▲소화전과의 연결 환경 및 정상 작동 여부 ▲즉시 방수에 필요한 적정 내용물 비치 여부 ▲수관 등 장비의 보관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유사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 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인접 점포로 불이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공주소방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소방용수 공급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긍환 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중요하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상인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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