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수도권 1극 체제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중장기적인 국가 전략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양극화 완화 등 핵심 과제 해결에 집중하되 국회의 심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수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경찰 조직의 책임 강화를 위한 개혁과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한 신속한 결론 및 입법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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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적 변화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 중에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수도권 1극 체제"라며 "지방에 사는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또 지방도 대한민국 국토다. 어느 지역에 살든 누구나 성장의 기회를 고루 누리고 또 지방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전국이 동반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우리가 반드시 이끌어야 되겠다. 균형발전의 성공은 중앙정부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굳건한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주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는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 해법을 찾고, 중앙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국토 대전환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를 재편하고 지방별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국가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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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조정해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고, 초격차 성장 촉진, K자형 양극화 완화, 균형발전, 인재개발, 청년 미래 사다리 구축 등 국가 핵심 과제 해결에 방점을 두고 예산안 편성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 제출 이후에 국회나 또 우리 국민 여러분의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검토해주기 바란다"며 "정책이란 당연히 정부가 안을 내고 또 국회가 심의해서 국회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변경된다고 해서 너무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잇따른 경찰 비위와 대해선, "언제나 권력은 집중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 그래서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도 강화돼야 한다"며 "큰 권한을, 그 책임을 충분히 이행할 만한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에 경찰을 어떻게 개혁할지, 경찰개혁 기구에 대한 고민을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서도 "너무 오래 지연되는 것 같아서 신속하게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며 "결론은, 범위는 정해져 있죠. 한두 살 정도 범위 내에서 중대·반복 범죄에 대해서 낮춘다는 점에 대해 국민 의견이 어떠신지도 다시 스크린 해본 다음에 조기에 정리하고 입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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