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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이 에스컬레이터 이용자의 위험행동을 감지해 경고하고 관련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구성도.(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6일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시연회를 연다.
영상분석 기술이 포착하는 행동은 핸드레일 미사용, 걷거나 뛰기, 몸 내밀기, 역방향 이동, 유모차·캐리어 이용 등 5가지다. 위험 상황으로 판단하면 경고등과 안내 음성이 작동한다.
부산에는 지난해 기준 승강기 5만 5108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는 3359대다. 최근 5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 28건 중 15건이 에스컬레이터 사고였다. 걷기와 뛰기, 손잡이 미사용 등 이용자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 장치는 기존 에스컬레이터의 구조를 바꾸지 않고 연결할 수 있다. 부산시는 향후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부산교통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현장 적용성과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범위를 넓힐지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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